호스로 2세는 고대 로마의 황제로, 그의 통치 기간은 기원후 138년부터 161년까지이다. 본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호스로로, 그는 세베루스 왕조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호스로 2세는 주로 군사와 외교에서의 리더십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로마 제국은 여러 군사적 갈등과 외부의 압박에 직면하였다.
그는 특히 게르마니아와 파르티아 제국과의 여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이러한 갈등은 그의 통치 초기에도 계속해서 발생하였다. 호스로 2세는 로마군을 조직적으로 재편하고, 군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또한 제국 내의 질서 유지를 위해 여러 행정 개혁을 시행하였다.
그의 통치 하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발전하였으며, 그는 철학과 학문에도 관심을 보였다. 호스로 2세는 고전 그리스 철학과 로마 철학에 영향을 받은 철학자로 평가받으며, '정의와 지혜'를 중요한 통치 원칙으로 삼았다.
호스로 2세는 제국의 경계 확장을 추구하였고, 이를 통해 로마 제국의 세력을 더욱 넓혔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또한 내부의 정치적 불안과 반란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결국 그는 기원후 161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후계자는 아들인 코모두스가 되었다. 호스로 2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군주로 기억되며, 그의 정치와 군사적 업적은 당시 로마 제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